수익+안정성 노린 미래에셋생명 투트랙 성과…1분기 호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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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085620)이 보장성 보험 상품군을 구축하고 안정적 운용 수수료를 거두는 투트랙(Two-Track) 방식의 영업을 통해 실적 성장세를 나타냈다.
미래에셋생명은 2016년부터 고수익 상품군과 변액보험의 투트랙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의 해외 분산투자 원칙, 중장기 글로벌 자산 배분에 집중한 전략으로 대표 자산배분펀드 MVP60펀드는 누적수익률 46%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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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미래에셋생명(085620)이 보장성 보험 상품군을 구축하고 안정적 운용 수수료를 거두는 투트랙(Two-Track) 방식의 영업을 통해 실적 성장세를 나타냈다.
미래에셋생명은 올해 1분기 세전손익 1358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호실적은 수익성 중심의 영업 포트폴리오를 마련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미래에셋생명은 2016년부터 고수익 상품군과 변액보험의 투트랙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실적에서는 10년납 중심의 저해지 종신, 변액종신과 헬스케어 건강생활보험 같은 고수익 건강보험 상품을 주력으로 판매해 성과를 거뒀다.
고수익 매출 구조 정착과 함께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등 업계 환경 변화에서 실질 기업가치는 점점 높아질 전망이다.
미래에셋생명이 보유한 계약서비스마진(CSM)은 3월말 기준 2조70억원이다. 신계약 CSM이 572억이고 사망·건강·변액사망 등 보장성 보험 비중이 80%이다. CSM은 보험사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미래 보험 계약 서비스를 제공할 때 실현될 미래 계약 가치로 장래 이익을 반영하게 된다.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신지급여력비율(K-ICS) 전망치는 1분기 연결 기준 220%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향후 K-ICS 비율 목표를 180~220% 수준으로 관리해 IFRS17제도 안정화에 대비할 방침이다.
변액보험과 퇴직연금 등 수수료 기반 산업(Fee-Biz) 자산 비중이 높은 특성상 금융시장 회복세에서 변액보험 적립금은 작년말대비 6000억원 증가했다. 미래에셋생명의 해외 분산투자 원칙, 중장기 글로벌 자산 배분에 집중한 전략으로 대표 자산배분펀드 MVP60펀드는 누적수익률 46%를 기록하고 있다.
배수동 미래에셋생명 경영혁신본부장은 “하반기 금융권의 고금리 저축과 예금 상품이 줄어 변액투자형 상품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미래에셋생명은 앞으로 투트랙 전략을 꾸준히 실천해 업계 환경변화에도 건전한 자산 구조와 성장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철 (twom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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