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와르' 북상…"작년 힌남노처럼 사람 날아갈 정도"

오수영 기자 2023. 5. 2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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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오후 발생한 올해 제2호 태풍 '마와르'가 오늘(22일) 오후 3시 기준으로 괌 남서쪽 먼 바다를 지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강한' 상태의 마와르는 북서진하면서 점차 발달해 오는 25일 목요일 '매우 강한' 태풍으로까지 발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의 강도는 △초강력 △매우 강 △강 △중 등으로 분류되는데, 지난해 8월 우리나라를 강타하며 역대급 피해를 낳았던 태풍 힌남노가 초속 50m를 나타낸 '매우 강한' 등급이었습니다.

최대 풍속이 초속 44~54m면 '매우 강'으로 분류되는데, 이 정도면 사람이 날아갈 수 있는 세기의 바람입니다.

태풍 마와르가 지금처럼 북서쪽으로 나아간다면 필리핀이나 중국을 향할 가능성이 크지만, 아직까지는 이동 경로가 유동적이라 앞으로 기상 정보를 잘 살펴보셔야 하겠습니다.

태풍이 중국 쪽에 상륙하더라도 수증기 등이 우리나라나 일본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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