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이어 네이버도 차단?"…中, 인터넷 통제 강화

문세영 기자 2023. 5. 2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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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대내외 통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포털사이트 다음에 이어 네이버도 현지 접속이 차단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22일) 베이징 소식통 등에 따르면 베이징과 랴오닝성 선양 등 중국 내 주요 지역에서 최근 네이버 접속이 되지 않거나 로딩 속도가 터무니없이 느린 현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베이징 교민 중에는 네이버가 열리지 않는다는 증언도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중국에서는 2018년 10월부터 네이버 카페와 블로그 접속이 차단됐지만, 검색 기능과 메일 접속 등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 중국에서는 2019년 1월부터 포털사이트 다음 접속도 차단 상태입니다.

중국은 통제를 위해 수시로 국내외 인터넷 사이트를 차단 또는 제한하고 있어 네이버 사이트도 차단 대상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한편, 이미 중국에서는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은 물론 카카오톡과 텔레그램 등 메신저, 해외 유명 언론 매체 등도 이른바 '만리방화벽'에 막혀 VPN이 없으면 이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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