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희대의 탈옥수' 신창원, 12년 만에 또 극단적 선택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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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희대의 탈옥수'로 불린 장기복역수 신창원(56)이 최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신 씨는 어제 오후 8시쯤 자신의 감방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지만 교도소 직원에게 발견돼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직원의 신속한 대처로 신 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면서 극단적 선택 시도의 이유 등에 관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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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희대의 탈옥수'로 불린 장기복역수 신창원(56)이 최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신 씨는 어제 오후 8시쯤 자신의 감방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지만 교도소 직원에게 발견돼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재 치료 중인 신 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직원의 신속한 대처로 신 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면서 극단적 선택 시도의 이유 등에 관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신 씨는 지난 1989년 서울 성북구의 한 가정집에 침입해 금품을 빼앗고 집주인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형이 확정된 이후 서울구치소, 경북 북부교도소, 부산교도소 등을 거치며 감옥살이를 하다 1997년 1월 부산교도소에서 탈옥했습니다.
그리고 도피 생활 2년 6개월이 지난 1999년 7월에 다시 검거됐습니다.
검거 당시 그가 입었던 화려한 무지개 티셔츠 패션이 화제가 되는 등 '신창원 신드롬'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한편 신 씨의 극단적 선택 시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검거 이후 22년 6개월 형을 추가로 선고받은 그는 2011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교도관에게 발견돼 미수에 그친 바 있습니다.
(사진=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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