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銀 연체율 양호, 대손충당금 충분.. 2금융권도 큰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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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의 연체율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양호한 수준이고 대손충당금도 충분하다"며 건전성 우려에 선을 그었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은행권의 연체율 상승에 대해 "연체율을 볼 때 은행 부문은 양호한 수준"이라며 "은행권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대한 익스포저도 낮고, 대손충당금도 충분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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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1금융권 부동산 PF 익스포저도 낮아"
"2금융권도 개별사 1~2곳 제외 큰 문제 없어"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은행권의 연체율 상승에 대해 "연체율을 볼 때 은행 부문은 양호한 수준"이라며 "은행권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대한 익스포저도 낮고, 대손충당금도 충분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은행권 대손충당금이 2018년 이후 최대치로 올랐는데, 경기가 안 풀렸을 경우 은행권 경영 안정에 문제가 없나"라고 질의한 데 대한 답변이다.
이 총재는 2금융권 건전성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말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지금은 부동산 가격이 하락 조정되고 있지만 하락폭이 안정되고 있다"면서 "지난해 말에 비해 상황이 호전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총재는 "여러 부문, 업권을 나눠볼 때도 개별적으로 1~2개사가 문제될 수 있어서 눈여겨 보고 있지만 금융권 전체로는 큰 문제가 없는 걸로 파악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에 따르면 올해 4월말 원화 대출 연체율은 평균 0.304%로, 전달(0.272%) 대비 0.032%p 올랐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0.118%p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이 0.270%, 기업대출 연체율이 0.328%였다.
다만 은행권은 대손충당금을 대폭 늘리면서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하고 있다. 올해 1·4분기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은 2조270억원으로 전년동기(7985억원)대비 153.85%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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