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러시아 와그너그룹 수장 "바흐무트 완전 점령"…우크라이나 "우리 군 남아있다"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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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지난 19일 우크라이나 동부 최대 격전지인 '바흐무트'는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하늘에선 굉음이 울리고, 건물이 파괴돼 도시가 폐허로 변해버렸습니다.
다음날(현지시간 20일) 러시아 용병기업 '와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이곳에) 우크라이나 군인들의 시신이 엄청나게 많다", "국경 끝까지 완전히 포획했다"라고 말하며 바흐무트 곳곳에 러시아 국기와 와그너그룹 깃발을 꽂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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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지난 19일 우크라이나 동부 최대 격전지인 '바흐무트'는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하늘에선 굉음이 울리고, 건물이 파괴돼 도시가 폐허로 변해버렸습니다.
다음날(현지시간 20일) 러시아 용병기업 '와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이곳에) 우크라이나 군인들의 시신이 엄청나게 많다", "국경 끝까지 완전히 포획했다"라고 말하며 바흐무트 곳곳에 러시아 국기와 와그너그룹 깃발을 꽂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크렘린궁을 통해 축하 성명을 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바흐무트 함락을 부인했습니다.
G7 정상회담에 초청된 젤렌스키는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의 회담 후 "우크라이나 군인이 바흐무트 안에 남아있다"라며 완전 정복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 '와그너그룹' 수장 프리고진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거짓말을 하고 있거나 우리 군 지도자들처럼 지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모르고 있는 것"라며 러시아가 점령한 것이 맞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회담 후 우크라이나 내 F-16 전투기 조종훈련을 승인했습니다.
또 탄약, 장갑차 등 우리 돈 4천9백억 원 상당의 추가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구성 : 박규리 / 편집 : 하성원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박규리, 최희진 기자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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