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탁해…마스크·우산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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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오후 3시 기준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기상청 속보에 따르면 1시간 평균 PM10 농도는 경남 진주가 251, 충남 태안이 241, 강원 대관령이 238, 연평도가 218, 충북 청주가 202 등이다.
수요일인 23일은 전국 대기질이 '보통' 수준이겠으나 충남·호남권·경남·제주권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잔류 황사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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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때 마스크 껴야
황사는 23일까지 지속 전망
오늘(22일) 오후 3시 기준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기상청 속보에 따르면 1시간 평균 PM10 농도는 경남 진주가 251, 충남 태안이 241, 강원 대관령이 238, 연평도가 218, 충북 청주가 202 등이다.
PM(Particulate Matter)이란 ‘대기 중에 떠다니는 고체·액체 상태의 미세 입자’란 뜻으로 PM10은 입자의 크기가 지름 10㎛ 이하인 먼지를 말한다.
보통 PM10은 ‘미세먼지’로, PM2.5은 ‘초미세먼지’로 구분한다. PM10 농도가 80을 넘어서면 대기질이 ‘나쁨’이고, 150을 넘어서면 ‘매우나쁨’이다.
이에 따르면 현재 전국 대부분의 하늘은 뿌옇고 탁하게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남부지방에는 서해상에 위치한 비구름대로 인해 미세먼지 섞인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커 인체에 미치는 유해한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외출할 때 반드시 우산이나 우비를 착용하는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수요일인 23일은 전국 대기질이 '보통' 수준이겠으나 충남·호남권·경남·제주권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잔류 황사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유난히 황사가 많이 관측된 해였다. 1월에만 4번 관측됐고, 3월·4월에도 각각 6번 관측된 바 있다. 이에 대해 기상청은 중국 고비 사막과 내몽골 고원 등에서 유입된 황사의 영향을 우리나라 직접적으로 받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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