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북한 눈치 안 보고 할 말 하는 남북 관계 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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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취임 1년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북한 눈치를 보지 않고 할 말은 하는 원칙 있는 남북관계를 정립했다"고 밝혔습니다.
권영세 장관은 "북한 핵 위협과 도발이 계속되면서 한반도 정세가 좀처럼 진전되지 못하고 있는 점은 아쉽다"면서도 "북한 눈치를 보지 않고 북한에 할 말은 하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분명하게 하는 원칙 있는 남북 관계를 정립했다"고 지난 1년을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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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취임 1년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북한 눈치를 보지 않고 할 말은 하는 원칙 있는 남북관계를 정립했다"고 밝혔습니다.
권영세 장관은 "북한 핵 위협과 도발이 계속되면서 한반도 정세가 좀처럼 진전되지 못하고 있는 점은 아쉽다"면서도 "북한 눈치를 보지 않고 북한에 할 말은 하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분명하게 하는 원칙 있는 남북 관계를 정립했다"고 지난 1년을 평가했습니다.
권 장관은 북한을 향해 현재 상황을 돌아보고 대화의 길로 나오라고 촉구했습니다.
권 장관은 김정은 위원장이 집권 이후 첫 육성연설에서 "주민들에게 다시는 허리띠를 졸라매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지금 북한의 경제 상황이 어떤지 북한 당국은 스스로 되돌아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권 장관은 "북한에 적대 의사가 없으며 힘에 의한 현상 변경도 추구하지 않는다"며, "북한이 우려하는 그 어떤 문제도 대화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논의할 수 있는 만큼, 북한은 도발과 단절이 아니라 민생과 협력의 길로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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