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KIM! 세리에 떠날 것 같아 유감"...루카쿠 '원천봉쇄' 김민재 호평 세례

오종헌 기자 2023. 5. 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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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인터밀란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나폴리는 22일 오전 1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6라운드에서 인터 밀란에 3-1로 승리했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누구도 김민재를 통과할 수 없다. 그가 선발로 나설 때면 늘 완벽한 경기력이 나온다"라며 "현재 김민재는 세리에A 무대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참 유감스러운 일이다"고 언급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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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김민재가 인터밀란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현지 매체들은 칭찬을 쏟아냈다.


나폴리는 22일 오전 1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6라운드에서 인터 밀란에 3-1로 승리했다.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한 가운데 나폴리는 변함없이 1위(승점86)를 지켰다.


나폴리가 최근 공식전 8연승을 달리고 있던 인터밀란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미 우승을 차지한 상태였지만 최근 4경기에서 1승 2무 1패를 기록 중이었기 때문에 분위기를 재정비할 필요가 있었다. 경기는 팽팽한 양상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전반 41분 인터밀란의 미드필더 갈리아디니가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면서 균형이 깨졌다.


선제골은 후반 22분에 터졌다. 지엘린스키의 패스를 받은 앙귀사가 마무리했다. 이후 나폴리는 교체를 통해 주축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하고, 후보 자원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했다. 후반 29분에도 김민재가 빠지고 제수스가 들어왔다. 공교롭게도 8분 뒤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다행히 나폴리는 흔들리지 않았다. 상대 퇴장으로 인해 수적 우위를 점하고 있었고, 결국 후반 막판 두 골을 만들었다. 후반 40분 디 로렌초가 다시 리드를 잡는 득점을 기록했고, 후반 추가시간 가에타노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나폴리는 인터밀란을 3-1로 제압했다.


이날 김민재의 활약은 좋았다. 191cm, 103kg의 피지컬을 보유한 상대 공격수 루카쿠를 잘 봉쇄했다. 김민재가 빠진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루카쿠가 동점골을 기록했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김민재는 74분 가량 뛰며 태클 성공률 100%, 클리어링 2회, 볼 차단 1회 등 탄탄한 수비력을 선보였다.


찬사가 이어졌다. 이탈리아 '칼치오 나폴리'는 "언제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존재다. 루카쿠가 숨도 못 쉬게 만들었다. 확실히 크바라츠헬리아, 오시멘, 로보트카와 함께 나폴리의 핵심 자원이다"고 엄지를 치켜 세웠다. 이탈리아 '골닷컴' 역시 "김민재는 도저히 통과할 수 없는 선수다. 나폴리 수비의 기둥"이라고 호평했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누구도 김민재를 통과할 수 없다. 그가 선발로 나설 때면 늘 완벽한 경기력이 나온다"라며 "현재 김민재는 세리에A 무대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참 유감스러운 일이다"고 언급할 정도였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페네르바체에 입단했고, 뛰어난 활약에 힘입어 1년 만에 튀르키예를 떠나 세리에A에 입성했다. 그리고 세리에A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리그 최정상급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이 때문에 나폴리에서도 한 시즌 만에 이적설이 돌고 있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장 적극적인 팀으로 알려졌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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