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환경부 장관 "순천 동천, 국가하천 승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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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22일 "지방하천인 순천 동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해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전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행사 참석차 전남 순천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환경부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순천시와 환경보전협회가 주관해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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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22일 "지방하천인 순천 동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해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전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행사 참석차 전남 순천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 장관은 "빠르면 올해 말 (승격될 것으로) 본다. 순천시가 염원하고 대통령께서 지시하신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풀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순천시는 동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면 뱃길 확장, 친수공간 조성 등 생태·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도심 속 명품 하천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 3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사업을 건의했으며 윤 대통령은 환경부에 사업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환경부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순천시와 환경보전협회가 주관해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행사에서는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한 공연이 펼쳐졌다.
순천에서는 19일부터 23일까지 '생물다양성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교육·체험 행사가 열린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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