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홀덤펍 가장 불법 도박장…조폭 낀 일당 검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진천의 한 상가.
홀덤펍을 가장한 불법 도박장입니다.
이들은 지난 1월부터 3개월 동안 상가에 홀덤펍을 개업한 뒤 참가자들이 베팅한 금액의 20%를 수익금으로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홀덤펍에서 카드게임은 가능하지만, 칩을 현금으로 환전해 주면 불법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북 진천의 한 상가.
사람들이 테이블에 둘러앉아 카드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홀덤펍을 가장한 불법 도박장입니다.
이곳에 사복을 입은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 단속 경찰 : (법원서 발부한) 체포영장으로 도박장 개설혐의로 체포하는 겁니다. 딜러분 두 분, 도박장 개장 방조는 현행범이에요.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나머지 이분들, 여기 계신 분들은 도박혐의로 현행범 체포하는 겁니다. ]
충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도박장 개설 혐의로 조직폭력배 2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일당 7명을 불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월부터 3개월 동안 상가에 홀덤펍을 개업한 뒤 참가자들이 베팅한 금액의 20%를 수익금으로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홀덤펍에서 카드게임은 가능하지만, 칩을 현금으로 환전해 주면 불법입니다.
도박장 안에는 현금인출기와 단속을 피하기 위한 10여 대의 CCTV까지 설치됐습니다.
수익금을 키우기 위해 금송아지와 금반지 등 경품까지 내걸었습니다.
경찰은 수사관 2명을 택배기사로 변장시켜 현장에 잠입한 뒤 조직을 일망타진했습니다.
이들의 수익금 2억 5천만 원은 범죄조직의 자금으로 쓰이지 않도록 기소 전 추정보전됐습니다.
( 취재 : 송인호 / 영상편집 : 원형희 / 영상제공 : 충북경찰청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사업자금 안 준다고…딸 근무지 찾아가 불 지르려 한 父
- 오드리햅번 그 분수…검게 물들었다 [D리포트]
- "택시서 용변도 봤다"…32시간 하차 거부한 중국 부녀
- "허세 가득한 메뉴판, 주문은?"…'1인 1음료'는 한글로
- "인기가 무서웠다"…故 설리 유작 '페르소나2' 속 인터뷰 보니
- [스브스夜] '미우새' 이상민, 평균연령 64세의 '백발소년단' 깜짝 프로듀싱
- "왜 비만 승객 위해 통로 안 넓혀? 이건 차별"…갑론을박
- 어린 자녀 태우고 '쾅'…고의사고로 1억대 가로챈 20대들
- '미우새' 김종국, 헐벗은 것 싫어한다는 주우재에 "너 따위 몸으로 헐벗을 수 없어" 지적
- 태국 총리 후보 SNS에 '한국어'…함께 올린 사진들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