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금리인하 내년 1분기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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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1분기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경제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준금리 인하시기 예상이 지난 2월 조사보다 한 분기 늦춰진 것이다.
22일 로이터통신와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전미실물경제협회(NABE)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전문가 패널 45명을 대상으로 올해와 내년 거시경제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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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1분기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경제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준금리 인하시기 예상이 지난 2월 조사보다 한 분기 늦춰진 것이다.
22일 로이터통신와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전미실물경제협회(NABE)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전문가 패널 45명을 대상으로 올해와 내년 거시경제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전문가들은 연준의 기준금리 최고 수준을 물은 데 대해서는 현재 수준과 같은 5.0∼5.25%라고 답해 지난 2월의 견해를 유지했다.
이들은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에 빠질 것인지를 묻는 말에는 엇갈린 견해를 보였다. 응답자의 68%가 연준이 심각한 경기침체를 유발하지 않고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억제해 '연착륙'을 달성할 수 있다고 답했지만 42%(복수 응답)는 과도한 통화 긴축이 경제에 큰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응답자들이 제시한 성장률 중간값으로 보면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4분기까지 0.4% 성장이 예상되는 등 내년까지 완만한 수준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전문가들은 올해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상향 조정해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4분기까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3%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지난 2월 조사에서는 CPI가 3.0% 오를 것으로 전망했었다. 특히 응답자의 98%는 CPI가 내년까지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 2%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또 일자리도 매월 평균 14만2000개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해 2월의 10만2000개보다 높게 예측했으며, 현재 3.4%인 실업률은 올해 평균 3.7%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월 조사에서는 3.9%로 전망했다.
김화균기자 hwak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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