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턴 122년만에 유럽대항전 티켓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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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이 유럽 클럽대항전 출전권을 따냈다.
1901년 창단한 브라이턴이 유럽 클럽대항전 출전 자격을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빌라가 브라이턴을 이기면 토트넘의 다음 시즌 유럽 클럽대항전 출전 기회는 완전히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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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이 유럽 클럽대항전 출전권을 따냈다. 창단 122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브라이턴은 22일(한국 시간) 영국 팔머 아멕스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2~2023 EPL 37라운드 홈경기에서 만 18세 골잡이 에번 퍼거슨의 멀티골 활약을 앞세워 3 대 1로 승리했다.
이로써 2경기를 남긴 6위 브라이턴(승점 61, 골득실 +20)은 1경기만 남은 8위 토트넘(승점 57)과의 격차를 승점 4로 벌려 추격을 따돌렸다. 브라이턴은 1경기만 남은 7위 애스턴 빌라(승점 58, 골득실 +5)와의 승점 차가 3이지만 골득실에서 크게 앞서 승점이 같아지더라도 6위를 지킬 공산이 크다. 이에 따라 브라이턴은 최소 7위 자리를 확보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티켓(5~6위) 또는 UEFA 콘퍼런스리그 티켓(7위)을 차지할 수 있게 됐다.
1901년 창단한 브라이턴이 유럽 클럽대항전 출전 자격을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6~2017시즌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2위를 차지해 34년 만에 1부 리그로 복귀한 브라이턴은 이후 15~17위를 전전했지만 지난 시즌 9위에 이어 올 시즌 한 단계 더 도약하며 새 역사를 썼다.
8위 토트넘은 최종전에서 리즈를 반드시 잡은 뒤 7위 빌라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빌라의 최종전 상대는 공교롭게도 브라이턴이다. 빌라가 브라이턴을 이기면 토트넘의 다음 시즌 유럽 클럽대항전 출전 기회는 완전히 사라진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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