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모바일 MMORPG 전문 개발사 ‘파우게임즈’ 인수
고민서 기자(esms46@mk.co.kr) 2023. 5. 22. 15:39
네오위즈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전문 개발사 ‘파우게임즈(FOW GAMES)’를 인수하고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22일 밝혔다.
네오위즈는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신규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고, 자체 개발력을 강화하는 등 MMORPG,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파우게임즈는 2018년 11월 설립된 모바일 MMORPG 전문 개발사로, 이 회사의 첫 게임인 ‘킹덤:전쟁의 불씨’는 2020년 5월 국내 출시 5일 만에 구글 스토어 매출 10위권에 진입한 바 있다.
또 원작 PC 게임 ‘프리스톤테일’ IP를 활용한 ‘프리스톤테일M’은 모험과 성취감 넘치는 전투를 내세우며 한국을 비롯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아시아 12개 국가에 진출했다.
특히 파우게임즈는 최근 일본 게임 개발사 ‘니혼팔콤’과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의 IP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게임은 1989년 첫 발매 이후 지금까지 시리즈가 이어져 오고 있는 RPG다. 현재 파우게임즈는 이 게임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김승철 네오위즈 대표는 “검증된 개발력을 갖춘 파우게임즈를 인수한 것을 계기로 네오위즈의 자체 IP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게임의 장르 다양성도 넓혀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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