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포털뉴스 제평위 운영 잠정 중단···"발전 방향 모색"

김성태 기자 2023. 5. 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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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 및 관리를 담당하는 포털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가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사무국은 22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운영위원 전원회의'에서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적합한 제휴 모델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현재 제휴평가위 외 새로운 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보고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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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점 심사도 당분간 중단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 및 관리를 담당하는 포털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가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사무국은 22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운영위원 전원회의’에서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적합한 제휴 모델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현재 제휴평가위 외 새로운 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보고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뉴스 서비스 개선을 위해 각계 의견을 수렴해 보다 나은 대안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겠다는 입장이다. 제휴평가위의 잠정 활동 중단에 따라 입점 심사도 당분간 중단된다. 활동 중단 기간 동안 공청회 등 외부 여론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중립성과 공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제휴평가시스템에 대해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제휴평가위는 뉴스서비스를 운영하는 네이버·카카오와 언론사 간 제휴를 위해 설립된 자율기구다. 2015년에 준비위원회가 출범한 이래로 2016년부터 7년 동안 양사의 뉴스 입점 심사 및 제재를 담당해 왔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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