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차 징크스 세게 왔다…지난해 AL 신인왕, 타율 뒤에서 11번째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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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에 올랐던 훌리오 로드리게스(23·시애틀 매리너스). 빅리그 2년차 심각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올 시즌 로드리게스는 44경기 타율 0.204(181타수 37안타) 7홈런 21타점 OPS 0.656으로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미국 야구통계사이트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패스트볼 타율 0.309, 장타율 0.585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타율 0.147, 장타율 0.176으로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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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에 올랐던 훌리오 로드리게스(23·시애틀 매리너스). 빅리그 2년차 심각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로드리게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최근 5경기에서 19타수 2안타로 침체한 로드리게스. 이날 경기에서도 부진한 흐름을 벗어나지 못했다. 삼진 1개를 포함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제 몫을 하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09에서 0.204까지 떨어졌다.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혜성처럼 등장해 시애틀 타선의 한 축을 맡았다. 타율 0.284(511타수 145안타) 28홈런 7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54를 기록했다. 장타율 0.509과 함께 도루 25개로 장타력과 주력 모두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시즌이 끝난 뒤에는 아메리칸리그 신인왕과 실버슬러거,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뽑은 아메리칸리그 가장 뛰어난 신인 선수 등 굵직한 타이틀을 손에 넣으며 이목을 끌었다.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올해는 흐름이 묘하게 흘러가고 있다. 같은 선수지만, 지난해 로드리게스가 보여줬던 경기력과는 거리가 먼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로드리게스는 44경기 타율 0.204(181타수 37안타) 7홈런 21타점 OPS 0.656으로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타율은 메이저리그 규정 타석을 채운 168명의 타자 중 158위로 뒤에서 열한 번째다. 장타율 121위, 출루율 공동 155위 등으로 기록이 보여주듯 침체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부진한 원인으로는 패스트볼 타율 감소가 꼽힌다. 미국 야구통계사이트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패스트볼 타율 0.309, 장타율 0.585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타율 0.147, 장타율 0.176으로 크게 줄었다.
부진이 이어지자 시애틀 팬들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올 시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시애틀의 홈 경기장인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홈에서 열릴 축제에 팀 내 최고 스타가 참가하지 못하는 불상사를 겪게 될까 걱정하는 중이다.
2년차 징크스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로드리게스. 그가 남은 시즌 반등해 지난해와 같은 폭발력을 선보일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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