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내일 새벽 프랑스와 1차전…김은중 감독 "우리 플레이로 승부"

조용운 기자 2023. 5. 22. 15: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세 이하(U-20) 태극전사들이 유럽 최강 프랑스와 맞대결을 벌인다.

김은중 U-20 대표팀 감독은 "프랑스가 강하지만 우리 플레이가 더 중요하다"라고 포인트를 잡았다.

김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오전 3시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펼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19일 아르헨티나 멘도사 클럽 데포르티보 고도이 크루즈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진행하는 김은중 감독 ⓒ 대한축구협회
▲ 22일 아르헨티나 멘도사 클럽 데포르티보 고도이 크루즈 트레이닝센터에서 프랑스전을 준비하는 이승원 ⓒ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20세 이하(U-20) 태극전사들이 유럽 최강 프랑스와 맞대결을 벌인다. 김은중 U-20 대표팀 감독은 "프랑스가 강하지만 우리 플레이가 더 중요하다"라고 포인트를 잡았다.

김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오전 3시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펼친다.

이 연령대에서 한국은 프랑스를 맞아 1승3무4패로 열세다. 유일한 승리는 2016년 수원에서 열렸던 JS컵에서 1-0으로 이긴 적이 있다. U-20 월드컵 본선에서는 1997년(2-4 패)과 2011년(1-3 패) 만나 모두 패했다.

프랑스는 지금도 강한 전력을 과시한다. 아프리카계 흑인 선수들이 주를 이루는 프랑스라 탄력과 피지컬을 경계해야 한다. 프랑스가 일본과 한 경기를 분석하며 전력을 파악한 김 감독은 경기 하루 전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구상한 승리법을 전했다.

"프랑스는 개인 능력이 좋고 피지컬이 우수하다. 조직적인 축구보다는 개인 성향이 강하다"라고 평가한 김 감독은 "우리는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공수 전환을 선수들에게 강조했다. 이 부분이 잘 이뤄지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가 강한 상대지만 핵심은 우리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준비를 잘했다. 프랑스가 강하다고는 하나 긴장하지 않고 우리의 플레이를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상대를 분석했지만 우리 플레이를 얼마나 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 가진 기량을 긴장하지 않고 보여주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중앙 미드필더인 이승원(강원FC)도 "월드컵에 맞춰 개인 컨디션을 올렸다. 훈련 분위기도 좋다. 처음 경험하는 월드컵이지만 좋은 기회"라며 "상대 압박이 강하면 뒷공간이 약할 수 있다. 연결고리 역할을 잘해서 상대 뒷공간을 공략하면 될 것 같다. 세계의 좋은 선수들과 부딪히며 경험을 쌓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