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재밌는 책, 즐거운 책, 아름다운 책은?

김수미 2023. 5. 2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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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출판문화협회가 '한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과 '가장 즐거운 책'을 선정해 22일 발표했다.

'가장 재미있는 책'으로는 만화 5종, 웹소설 5종 등 모두 10종을 선정했다.

앞서 3월에 발표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은 내용과 형식의 조화, 텍스트와 이미지의 관계, 편집 구조, 표지와 내지, 종이·인쇄·제본의 완성도 등 북 디자인 역량을 충족하는 책을 중심으로 10종이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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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재미있는 책’ 만화 5종, 웹소설 5종 등 10종
‘가장 즐거운 책’은 어린이·아동 도서 부문 10종
각 협회, 작풍성과 대중성, 독창성 등 중심 평가

한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은 무엇일까? 

대한출판문화협회가 ‘한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과 ‘가장 즐거운 책’을 선정해 22일 발표했다.

‘가장 재미있는 책’으로는 만화 5종, 웹소설 5종 등 모두 10종을 선정했다.

만화 부문에서는 ‘내가 죽기로 결심한 것은’, ‘도토리 문화센터’, ‘망그러진 만화’ 등이 뽑혔다.

한국만화출판협회가 2022년 1월부터 1년간 국내에서 발행된 만화책을 대상으로 재미와 감동을 바탕으로 한 대중성, 소재의 참신성, 작화와 캐릭터의 독창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웹소설 부문에서는 ‘대가는 너희의 모든 것’, ‘봄그늘’, ‘환생했더니 단종의 보모나인’ 등이 선정됐다.

한국웹소설협회가 2021년 11월부터 1년 동안 새로 연재를 시작한 책 중에서 완결됐거나 연재 중인 책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협회 측은 “작품성과 대중성, 글이 갖고 있는 저력과 특징들을 감안했고, 무엇보다도 독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작품을 선정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도서 부문인 ‘한국에서 가장 즐거운 책’ 10종도 한국어린이출판협의회와 한국어린이출판연합이 선정했다. 2022년 1~12월 출간한 책 가운데 어린이 독자들의 읽기 능력과 흥미에 적합한 내용과 구성, 텍스트와 이미지, 창의적인 일러스트와 가독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했다.

그 결과 ‘귀신도 반한 숲속 라면 가게’, ‘꽁꽁꽁 아이스크림’,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1’ 등이 뽑혔다.

앞서 3월에 발표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은 내용과 형식의 조화, 텍스트와 이미지의 관계, 편집 구조, 표지와 내지, 종이·인쇄·제본의 완성도 등 북 디자인 역량을 충족하는 책을 중심으로 10종이 선정된 바 있다. 

출판협회는 내달 14일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일에 대상 격인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시상식을 개최한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가장 재미있는 책’ ‘가장 즐거운 책’ 등 모두 30종이 시상 대상이다.

2023 한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 10종. 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괄호 안은 작가명)

▲내가 죽기로 결심한 것은(YUYU) ▲대가는 너희의 모든 것(고네스) ▲도토리 문화센터(난다) ▲망그러진 만화(유랑) ▲봄그늘(김차차) ▲어떤 만화{○○○(정세원)} ▲영광의 해일로(하제) ▲중세 판타지 속 망나니 경비조장(곰돌이는) ▲청춘 블라썸(글:홍덕·그림:NEMONE) ▲환생했더니 단종의 보모나인(윤인수)

2023 한국에서 가장 즐거운 책 10종. 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에서 가장 즐거운 책(괄호 안은 작가명)

▲귀신도 반한 라면 숲속 가게(글:이서영·그림:송효정) ▲기울어진 탑과 유령 가족(글·그림: 박연철) ▲기차 여행(글:이숙현·그림:토마쓰리) ▲꽁꽁꽁 아이스크림(글·그림: 윤정주) ▲당근이지!(글·그림: 해바라기지역아동친구들)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1(글:원종우, 최향숙·그림:김성연) ▲오늘의 투명 일기(글:김개미·그림:떵찌) ▲잠이 솔솔 핫초코(글·그림: 양선) ▲초록 언덕 토끼 점빵(글:오드·그림:김고둥) ▲하늘 세숫대야 타고 조선에 온 외계인 나토두(글:송아주·그림:허구)

2023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10종. 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괄호 안은 디자이너)

▲아카이빙북 <1-14>(이재영) ▲매거진 2호(인양) ▲에세이 ‘각자 원하는 달콤한 꿈을 꾸고 내일 또 만나자’(김형진) ▲에세이 ‘뭐가 먼저냐’(정대봉) ▲악보집 ‘비정량 프렐류드’ 외 1권(김형진·유현선) ▲시집 ‘사랑하는 소년이 얼음 밑에 살아서’ 외 2권(나종위) ▲에세이 ‘살라리오 미니모’(강문식) ▲매거진 ‘유용한 바보들 issue 0’(디자이너 오혜진) ▲그림책 ‘토끼전’(조선경) ▲그림책 ‘할머니네 집지킴이’(포뮬러)

김수미 선임기자 leol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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