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깜깜이 묻지마 관광 가나"…시찰단 국회 출석 방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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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민주당 대표 : 시료 채취도, 사찰단 명단도, 언론 검증도 없는 3무 깜깜이 시찰로 일본의 오염수 투기에 병풍 서줘서는 결코 안 됩니다.]
민주당은 오늘(22일)부터 활동을 시작한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을 두고 '깜깜이 묻지마 관광'이라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는 정쟁의 대상이 아니라며, 여당과 협의해 시찰단을 국회에 출석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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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민주당 대표 : 시료 채취도, 사찰단 명단도, 언론 검증도 없는 3무 깜깜이 시찰로 일본의 오염수 투기에 병풍 서줘서는 결코 안 됩니다.]
민주당은 오늘(22일)부터 활동을 시작한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을 두고 '깜깜이 묻지마 관광'이라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박광온/민주당 원내대표 : 시찰단의 구성도 제대로 국민들께 알리지 않았고 일정도 짧아서…]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이 어제 출국 전 언론 브리핑을 예고해 놓고도, 유국희 단장만 등장하고 다른 전문가들은 동행하지 않는 등 공개를 꺼리는 것을 지적한 겁니다.
또 5박 6일 전체 일정 가운데 현지 시찰은 이틀이고 활동도 제한적이어서, 제대로 된 '검증이' 이뤄질지 의문이라는 지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국민의힘이 주최한 간담회에서 한 초청 인사가 '오염 처리수를 마실 수 있다'고 한 발언을 두고는 이렇게 꼬집었습니다.
[장경태/민주당 최고위원 : 국민의힘 의원님들 단체로 일본으로 가셔서 오염수 시음 행사 하시는 건 어떻습니까. 후쿠시마 물 1리터를 원샷하고 오신다면 전 국민의힘 의원님들 응원하겠습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는 정쟁의 대상이 아니라며, 여당과 협의해 시찰단을 국회에 출석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 정유미 / 영상취재 : 김학모 / 영상편집 : 장현기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정유미 기자yum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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