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 화점면 사직골 고택' 등록문화재로 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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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고려산 북쪽에 위치한 하점면 부근리 회산황씨(檜山黃氏) 집성촌 마을 고택이 인천시 등록문화재가 됐다.
인천시는 '강화 화점면 사직골 고택'을 시 등록문화재로 등록·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고택이 시 문화재로 지정된 것은 '강화 고대섭 가옥'(2006년 5월15일), '남북동 조병수 가옥'(1997년 7월14일)에 이어 세 번째다.
사직골 고택은 현 소유자의 외고조 황씨가 건축한 주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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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 강화군 고려산 북쪽에 위치한 하점면 부근리 회산황씨(檜山黃氏) 집성촌 마을 고택이 인천시 등록문화재가 됐다.
인천시는 ‘강화 화점면 사직골 고택’을 시 등록문화재로 등록·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고택이 시 문화재로 지정된 것은 ‘강화 고대섭 가옥’(2006년 5월15일), ‘남북동 조병수 가옥’(1997년 7월14일)에 이어 세 번째다.
사직골 고택은 현 소유자의 외고조 황씨가 건축한 주택이다. 외고조 황씨는 당시 강화도 시문 일대에서 최대지주로 3년에 걸쳐서 대규모 주택을 지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고택은 ‘ㄱ’자형 평면의 안채와 ‘ㄴ’자형 평면의 바깥채가 마당을 사이에 두고 전체적으로 ‘ㅁ’자형로 배치돼 있다. 안방 상량문은 1901년에, 바깥채 상량문은 1881년에 각각 ‘중수’(重修)라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미뤄 적어도 1881년 이전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고택의 문은 큰대문, 중대문, 쪽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큰대문을 들어서서 전실을 통해 중대문으로 나가야 중정으로 진입할 수 있고 전실에서 우측 쪽대문으로 나가면 외부로 나갈 수 있는 독특한 구조다.
바깥채 좌측엔 사랑방, 우측엔 일꾼사랑방·찬광이 있고 안채에는 도움이방·부엌·안방·마루·건넌방이 있다. 사랑방·안방·건넌방엔 다락, 사랑방과 거실 그리고 안방에는 쪽마루가 설치돼 있다.
시 문화재위원회는 이 고택에 대한 지역 주거사와 조선 후기 주거사의 학술적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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