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위탁제도 활성화 기여한 28명, 장관 표창 수여

김형환 2023. 5. 2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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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제20회 가정위탁의 날을 맞아 가정위탁 제도 운영·활성화에 기여한 28명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오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 온스튜디오에서 가정위탁의날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가정위탁 제도 운영과 활성화에 기여한 △위탁부모 18명 △가정위탁지원센터 종사자 5명 △공무원 3명 △자원봉사자·후원단체 2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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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가정위탁의날 행사 개최
위탁부모 18명 등 28명 표창 수여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보건복지부가 제20회 가정위탁의 날을 맞아 가정위탁 제도 운영·활성화에 기여한 28명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부는 22일 오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 온스튜디오에서 가정위탁의날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가정위탁 제도 운영과 활성화에 기여한 △위탁부모 18명 △가정위탁지원센터 종사자 5명 △공무원 3명 △자원봉사자·후원단체 2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매년 5월 22일 가정위탁 제도 인식 개선과 활성화를 위한 가정위탁의날로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위탁부모 위명순씨는 봉사활동 중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아동을 만난 뒤 가정위탁을 통해 양육하며 아동의 꿈인 프로농구 선수를 이룰 수 있도록 물적·심적으로 지원한 점을 인정받았다. 위씨는 “가정위탁을 통해 가정이 더 화목해졌다”며 “가정위탁 제도를 통해 아이는 물론 나 역시 성장하는 기쁨을 다른 이들에게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 정민선씨는 가정위탁 보호 연장 중인 대학생으로 다른 위탁아동들을 위해 멘토가 되어주고 대학교 전공분야인 디자인 재능을 발휘·기부한 점을 인정받았다. 정씨는 “많은 이들이 위탁가정이라는 가정 형태도 있다는 점을 알았으면 좋겠다”며 “누군가에게 받은 도움을 또 누군가에게 베풀 수 있음에 기쁘고, 앞으로도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국가는 물론, 모든 사회구성원들의 기본적인 책무”라며 “모든 위탁아동들이 행복하게 자라며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정부도 늘 함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김형환 (hw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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