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간 폭스♥머신 건 켈리, 2개월만 재결합…결혼계획 중단[할리우드비하인드]

[뉴스엔 황혜진 기자]

미국 배우 메간 폭스(Megan Fox)와 미국 가수 겸 배우 머신 건 켈리(Machine Gun Kelly)가 재결합 후 신뢰를 회복 중이다.

미국 매체 피플(Peole)은 5월 19일(현지시간) "메간 폭스와 머신 건 켈리가 천천히 화해 중이다. 하지만 결혼 계획은 중단됐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머신 건 켈리는 메간 폭스와의 신뢰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 소식통은 피플에 "두 사람이 화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건강하지 않은 관계"라고 말했다. 지인들 역시 두 사람의 관계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메간 폭스는 2020년 배우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과 이혼 후 4세 연하 머신 건 켈리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메간 폭스와 머신 건 켈리는 지난해 1월 약혼 이후 피를 나눠 마셨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으나 올 2월 결별설에 휩싸였다. 메간 폭스가 공식 SNS에서 머신 건 켈리 관련 사진을 일괄 삭제했기 때문.

두 사람은 2개월 만인 4월 하와이 한 호텔에서 저녁식사를 함께하는 모습이 포착돼 재결합설에 휩싸였다. 피플에 따르면 3월 한 소식통은 "메간 폭스가 머신 건 켈리를 신뢰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치료 중이다. 대화를 나누지 않았을 정도로 심각했던 시간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메간 폭스는 최근 신체 이형 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하며 "내 몸을 사랑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어린 시절부터 몸에 집착했고 비판적이었다. 스스로를 사랑하는 여정에는 끝이 없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신체 이형 장애는 자신의 외모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인식해 일상 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집착을 보이는 증세를 가리킨다.

메간 폭스는 2001년 영화 '홀리데이 인 더 선'으로 데뷔해 각종 작품에 출연하며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19년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출연을 기념해 내한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