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틈새공간X틈새시간' 틈틈체육 200개교 선정X300만원 지원

전영지 2023. 5. 22. 12: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코로나 후 일상회복을 위한 디딤돌 학기, 학생들의 체력 회복을 위해 5~12월 '틈틈체육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교의 자투리 공간을 체육활동 공간으로 만들어 틈나는 시간에 누구나 쉽게 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런 작은 변화를 통해 학생들의 움직임이 확대되고 신체활동이 일상화되면 체력 향상뿐 아니라 더 행복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처=서울시교육청
서울 동작구 보라매초등학교김갑철 교장이 건물 한켠 틈새공간을 활용한 '바닥놀이' 체육활동을 소개하는 모습.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코로나 후 일상회복을 위한 디딤돌 학기, 학생들의 체력 회복을 위해 5~12월 '틈틈체육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의 신체활동이 급감하면서 서울 학생들의 건강 체력에 적신호가 켜졌다. 과체중 및 비만율은 2019년 26.7%에서 2021년 32.1%로 늘어났고, 지난해 서울 초·중·고 건강체력평가 4·5등급은 코로나 이전인 2018년 9.3%보다 4.6%p 증가한 13.9%로 나타났다.

'틈틈체육'은 '틈새 공간을 활용해 틈나는 시간에 체육활동'을 하는 것. 교내 복도 끝, 건물 사이, 운동장 모서리 등 틈새 공간을 신체활동 공간으로 활용해 아침, 점심, 쉬는시간, 방과후 등 틈새 시간에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내 안전한 실내·외 자투리 공간을 체육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초·중·고 200여교를 선정해 공간 구축비로 교당 300여만원을 지원한다.

선정 학교는 복도에 운동기구(탁구대, 다트 등)를 설치하거나 운동장, 건물 코너 등 틈새 공간에 농구골대, 철봉 등을 설치할 수 있고, 벽면이나 바닥을 활용한 체력운동, 신체놀이 공간도 구축할 수 있다.

또 틈새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초급)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 50종, ▶ (중급) 게임형 신체활동 프로그램 48종 ▶ (고급) 스포츠형 신체활동 프로그램 50종 등 혼자서 또는 친구들과 함께 짧은 시간에 할 수 있는 150여 종의 365+ 체육온 활동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교의 자투리 공간을 체육활동 공간으로 만들어 틈나는 시간에 누구나 쉽게 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런 작은 변화를 통해 학생들의 움직임이 확대되고 신체활동이 일상화되면 체력 향상뿐 아니라 더 행복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