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김병현에 “韓 짜장면의 수치, 망신시키지 말고 햄버거 팔아”(사당귀)[결정적장면]

[뉴스엔 박수인 기자]

중식 대가 이연복 셰프가 김병현 표 짜장면에 혹평했다.

5월 21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짜장면 레시피를 배우기 위해 이연복 셰프를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이연복은 김병현 표 짜장면을 20분째 기다리며 "왜 이렇게 오래 걸려? 짜장면 장사 해먹겠나. 짜장 하나에 이렇게 오래 걸리고. 장사해먹겠나"라고 지적했다.

이연복은 순서도 재료의 양도 뒤죽박죽인 상태로 완성된 김병현 표 짜장면을 먹은 후 "처음 맛이 설탕하고 기름 맛이 확 올라온다. 처음에 볶을 때 돼지고기부터 넣은 거 아니냐? 돼지고기가 고무줄 같이 뻑뻑하다. 딱 봐도 기름이 빨간 게 고추기름 들어간 거다"라고 짚었다.

"짜장면은 미국 진출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먹히지 않겠나"라는 김병현 말에는 "짜장면은 세계에 없는 유일무이한 한국식이다. 한국 짜장면 망신시키지 말고 햄버거 장사나 해라. 한국 짜장면의 수치다. 이건 도저히 안 되겠다. 햄버거 장사해라. 이건 아니다"라고 팩트 폭행을 가했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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