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독립리그에서 뛰던 국해성 영입…외야진 강화

김희준 기자 2023. 5. 2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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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국해성(34)을 영입해 외야 뎁스를 강화했다.

롯데는 22일 독립리그에서 뛰며 KBO리그 복귀를 노리던 외야수 국해성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KBO리그에서 소속팀을 찾지 못한 국해성은 지난해부터 독립리그 구단인 성남 맥파이스에서 뛰며 재기를 노렸고, 롯데가 그에게 손을 내밀었다.

롯데는 "국해성이 장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스위치히터로서 외야진 뎁스 강화와 대타 자원 활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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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1시즌 뒤 퓨처스 FA 됐으나 새 팀 못 찾아
독립리그에서 뛰며 재기 노려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초 무사 2루 상황에서 두산 국해성이 1타점 안타를 치고 있다. 2017.08.06. taehoonlim@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국해성(34)을 영입해 외야 뎁스를 강화했다.

롯데는 22일 독립리그에서 뛰며 KBO리그 복귀를 노리던 외야수 국해성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인천고를 졸업하고 2008년 육성선수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국해성은 2012년 1군에 데뷔해 8시즌 동안 뛰었다.

1군에서 통산 성적은 214경기 타율 0.238 11홈런 66타점이다.

국해성은 2016년 5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8 4홈런 24타점을 올리며 두산의 통합 우승에 힘을 더했다.

국해성은 부상 탓에 기량을 꽃피우지 못했다. 백업 외야수로 입지를 굳히던 국해성은 2018년 5월 주루 도중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 재활을 마치고 돌아왔지만 국해성은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2021년에는 1군에서 4경기 출전에 그쳤다.

국해성은 2021시즌을 마친 뒤 퓨처스(2군)리그 프리에이전트(FA)를 신청했지만 팀을 찾지 못했다. 두산도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

KBO리그에서 소속팀을 찾지 못한 국해성은 지난해부터 독립리그 구단인 성남 맥파이스에서 뛰며 재기를 노렸고, 롯데가 그에게 손을 내밀었다.

롯데는 "국해성이 장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스위치히터로서 외야진 뎁스 강화와 대타 자원 활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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