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학생체형 관리지원조례 제정 추진…거북목 예방

김인유 2023. 5. 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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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의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신체활동 감소와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거북목과 척추측만증 등 신체 불균형이 발생한 학생들의 체형 관리를 지원하는 조례 제정에 나섰다.

안산시의회는 박은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로 발의한 '안산시 학생 불균형 체형 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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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신체활동 감소와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거북목과 척추측만증 등 신체 불균형이 발생한 학생들의 체형 관리를 지원하는 조례 제정에 나섰다.

안산시의회 [안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시의회는 박은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로 발의한 '안산시 학생 불균형 체형 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시장은 거북목, 굽은 등, 척추측만, 골반 이상, 다리 형태 이상 등 근골격계 이상(불균형 체형)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불균형 체형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 학생 불균형 체형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학교에 시가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내용도 담았다.

지원 대상은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에 다니는 학생이다.

박은정 의원은 "체형 불균형이 발생한 학생들이 조기에 체형 교정과 예방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지원해야 한다"면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보건소의 건강증진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례안은 다음 달 말 안산시의회 제283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며, 통과되면 바로 공포 후 시행된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이 2021년 11월 2일 학생 불균형 체형관리를 지원하는 조례를 시행하고 있지만, 도내 지방자치단체에서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는 곳은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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