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전 D-1' U-20 월드컵 김은중 감독 "긴장 안 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고성환 2023. 5. 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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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결전을 앞둔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은 23일 오전 3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아르헨티나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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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OSEN=파주, 김성락 기자] 24일 오후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대표팀이 다음달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20세 이하 월드컵을 대비해 훈련을 진행했다.U-20 대표팀 김은중 감독이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2023.04.24 /ksl0919@osen.co.kr

[OSEN=고성환 기자] 김은중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결전을 앞둔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은 23일 오전 3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아르헨티나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목표는 3회 연속 16강 진출이다. 한국은 지난 2019년 대회에서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마요르카)을 앞세워 준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자국에서 열린 2017년 대회에서도 이승우(수원FC), 백승호(전북)를 중심으로 기니와 아르헨티나를 연달아 잡아내며 16강에 올랐다.

김은중 감독은 "첫 번째 목표는 조별 예선 통과다. 그 이후로는 컨디션을 잘 가다듬고 잘 준비하면 토너먼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차근차근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제 본격적인 무대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김은중호는 다 같이 멘도사 스타디움을 찾아 답사까지 완료했다. 김은중 감독은 "오래된 역사가 있는 경기장이다. 잔디 상태나 관리 부분이 아주 잘 되어 있다.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는 잔디를 갖춰놓은 것 같아서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OSEN=파주, 이대선 기자]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남자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7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팀 단체사진 촬영을 했다.김은중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05.07 /sunday@osen.co.kr

이어 그는 선수들에게 '우리 플레이'를 강조했다. 김은중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잘 준비했다. 또 유럽 팀들과 몇 번 친선경기를 해봤다. 프랑스라는 팀이 강하긴 하지만, 선수들이 긴장하지 않고 우리 플레이를 한다면 좋은 경기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믿음을 보냈다.

김은중 감독이 보는 프랑스는 어떨까. 앞서 프랑스를 '우승 후보'라 칭하기도 했던 그는 "프랑스는 개인 능력이 워낙 좋은 팀이다. 피지컬적인 부분도 좋다. 조직적인 부분보다는 개인 성향이 두드러지게 강한 팀이다. 우리는 조직적인 협력 수비, 빠른 공수 전환에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 선수들에게도 많이 강조했다. 그 부분만 잘 이뤄지면 경기가 잘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은중 감독은 "우리가 분석을 하고 대비를 했지만, 그것보다도 우리 플레이를 얼마나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경기장에서 긴장하지 않고 자기 재능과 기량을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평소처럼 긴장하지 않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만 했으면 좋겠다"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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