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스위프트♥매튜힐리, 공개데이트 포착…환승연애 논란에도 “최고 행복”[할리우드비하인드]

[뉴스엔 황혜진 기자]

미국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와 영국 밴드 The 1975 보컬 매튜 힐리가 당당한 공개 데이트를 이어가고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와 매튜 힐리는 5월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서 포착됐다.

두 사람은 스튜디오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다 스튜디오 앞에 주차된 차에 동반 탑승했다. 매튜 힐리는 수많은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테일러 스위프트의 허리를 감싸는 제스처를 취했고, 테일러 스위프트는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차에 올라탔다.

지난 3월 6년여간 열애한 조 알윈과 결별한 테일러 스위프트는 5월 여러 차례 자신의 투어 공연에 매튜 힐리와 동행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양 측 모두 열애설에 대한 공식입장을 표명하지는 않았지만 공연장, 스튜디오 등에서 공공연하게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이 가운데 5월 18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조 알윈 관계자의 폭로를 보도하며 테일러 스위프트가 조 알윈과의 관계를 제대로 마무리하지 않고 매튜 힐리와 열애를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이른바 환승연애 의혹을 제기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해 10월 'Midnights'(미드나잇) 앨범 작업을 매튜 힐리와 함께했다.

이와 관련 데일리메일은 "조 알윈 소식통에 따르면 조 알윈은 두 사람의 관계를 본 후 무시당하고, 정신이 나가는 듯한 감정을 느꼈다. 그러나 바쁘게 지내며 스스로에게 집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조 알윈은 테일러 스위프트와 매튜 힐리가 함께 음악을 만들며 협업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두 사람의 관계가 친구라는 말을 완전히 신뢰했다"고 보도했다.

조 알윈 관계자의 주장에도 테일러 스위프트와 매튜 힐리는 아랑곳하지 않고 행복한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주말 보스턴에서 개최한 콘서트에서 자신의 현재 감정을 정확히 표현하기 어렵다면서도 "내 인생 모든 면에서 이렇게 행복했던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관객들에게 "이 상황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투어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 내 인생이 드디어 의미가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 함박미소를 지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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