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변함없이 마운드 고민’ COL, 베테랑 세사와 마이너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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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가 세사를 영입한다.
MLB.com의 토마스 하딩은 5월 22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가 루이스 세사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하딩에 따르면 콜로라도는 우완 세사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
비록 부진했지만 선발과 불펜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세사는 콜로라도 입장에서 초토화 직전인 마운드의 '급한 불'을 끄는데 활용할 수 있는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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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콜로라도가 세사를 영입한다.
MLB.com의 토마스 하딩은 5월 22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가 루이스 세사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하딩에 따르면 콜로라도는 우완 세사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 지난 15일 신시내티 레즈에서 방출된 세사는 일주일만에 새 팀을 찾았다.
멕시코 출신 1992년생 세사는 빅리그 8년차 베테랑이다. 2008년 뉴욕 메츠 산하에서 마이너리거 생활을 시작했고 2015년 여름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와 트레이드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이적했다. 그리고 그 해 12월 트레이드로 뉴욕 양키스로 이적했고 2016년 양키스에서 데뷔했다. 2021시즌 도중 신시내티로 트레이드됐다.
빅리그 8시즌 통산 성적은 208경기(35GS) 425이닝, 17승 22패 15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4.43. 선발과 불펜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투수로 올시즌 신시내티에서는 7경기 중 6경기에 선발등판했다. 다만 평균자책저 9.00으로 부진했고 결국 방출됐다.
세사는 트레이드로 팀을 옮긴 2021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썼다. 양키스에서 29경기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했고 신시내티 이적 후에도 2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05를 기록했다. 두 팀에서 53경기 5승 2패 4홀드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해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이후 꾸준히 성적이 하락했다.
'투수의 무덤'인 쿠어스필드를 홈으로 사용하는 콜로라도는 올시즌에도 변함없이 마운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팀 평균자책점은 전체 27위이자 내셔널리그 14위인 5.00에 그치고 있고 에이스 헤르만 마르케스를 비롯해 안토니오 센자텔라, 라이언 펠트너, 디넬슨 라메트, 타일러 킨레이, 루카스 길브레스, 노아 데이비스 등 선발과 불펜 양쪽에 많은 부상자가 있다.
비록 부진했지만 선발과 불펜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세사는 콜로라도 입장에서 초토화 직전인 마운드의 '급한 불'을 끄는데 활용할 수 있는 투수다. 과연 세사가 콜로라도에서 빅리그 재진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루이스 세사)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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