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무서웠다" 故 설리 유작 '페르소나' 향한 기대와 우려 [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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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설리의 유작 '페르소나'가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기대와 우려가 뒤섞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20일 SNS를 중심으로 '페르소나: 설리'(이하 '페르소나2')가 넷플릭스 브라질 카탈로그에 추가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21일 스타뉴스에 "'페르소나:설리'는 미스틱스토리가 제작한 작품으로, 현재 넷플릭스에서의 스트리밍 여부 및 최종 공개일 등에 대한 전반적인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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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SNS를 중심으로 '페르소나: 설리'(이하 '페르소나2')가 넷플릭스 브라질 카탈로그에 추가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함께 작품 포스터와 설리의 생전 인터뷰 영상까지 퍼졌다.
'페르소나2' 예고편 영상 속 설리는 "사회 안에 나의 역할은 무엇인지 궁금했다.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것, 또래 친구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생각하는지"라며 "인기라는 게 갑자기 확 생겼다. 이해했지만 무서웠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21일 스타뉴스에 "'페르소나:설리'는 미스틱스토리가 제작한 작품으로, 현재 넷플릭스에서의 스트리밍 여부 및 최종 공개일 등에 대한 전반적인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페르소나2'의 공개에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혼재돼 있다. 설리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스타였기 때문에 그의 생전 모습을 보고 싶다는 반응이 대다수지만, 작품 속에는 그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길 것으로 보이는 만큼 다시 재조명되며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걱정과 우려의 시선 또한 존재한다.
'페르소나2'는 아이유에 이어 설리로 발탁됐다. 설리는 '페르소나2'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진행된 두 번째 파트 촬영 중 세상을 떠났고, 프로젝트 제작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페르소나2'는 고인의 유작이 된 셈. 설리의 유작이 공개될 수 있을지, 공개된 작품은 어떤 모습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설리는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를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했으며 2009년에는 에프엑스 멤버로 재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5년 팀을 탈퇴한 설리는 연기 및 방송 활동에 집중했으나 2019년 10월 2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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