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와카는 스토퍼로 등극, 김하성 기동력으로 오도어에게 타점 안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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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슨(Dickson) 야구 사전에 따르면 "선발투수로 결정적인 경기에 승리를 기대할 수 있는 투수, 팀의 최고로 연패를 막을 수 있는 투수"로 정의했다.
로켓맨 로저 클레멘스는 1984~1996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활동할 때 팀이 진 뒤 등판해 111승을 거둬 '스토퍼'로 이름을 날렸다.
와카는 보스턴을 맞아 6이닝 5안타 1볼넷 4삼진으로 팀의 7-0 승리를 이끌었다.
와카의 승리 후 팀은 또 다시 4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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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스토퍼(Stopper)’
딕슨(Dickson) 야구 사전에 따르면 “선발투수로 결정적인 경기에 승리를 기대할 수 있는 투수, 팀의 최고로 연패를 막을 수 있는 투수”로 정의했다.
로켓맨 로저 클레멘스는 1984~1996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활동할 때 팀이 진 뒤 등판해 111승을 거둬 ‘스토퍼’로 이름을 날렸다.
4연패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2일(한국 시간)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벼랑에 몰렸다. 타선은 터지지 않고 선발투수가 선취점을 빼앗기면서 패만 계속 쌓였다. 불펜은 30.1 연속이닝 무실점이다. 팀의 연패는 공격 침체가 절대적이다.
보스턴과의 피날레에 파드리스 선발은 마이클 와카(31). 지난해 보스턴에서 활동하며 11승2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했다. 오프시즌 프리에이전트가 돼 파드리스와 4년 총연봉 2600만 달러에 사인했다. 하지만 팀의 에이스는 아니다. 다르빗슈 유가 에이스다.
와카는 보스턴을 맞아 6이닝 5안타 1볼넷 4삼진으로 팀의 7-0 승리를 이끌었다. 공격에서는 2루수 7번 타자로 출장한 루그네드 오도어가 앞장섰다. 좌우익선상 2루타 2개로 4타점을 올렸다.
와카(5승1패 3.58)는 4월에 부진했다. 2승1패에 평균자책점이 6.75였다. 5월 들어 안정된 피칭을 이어가기 시작했다. 지난 10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6이닝 2안타 1실점(자책점 0) 호투로 6-1 승리를 장식했다. 이후 팀은 5연패 수렁에 빠졌다. 16일 홈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상대로 7이닝 1안타 무실점 쾌투로 4-0 승리를 이끌었다. 와카의 승리 후 팀은 또 다시 4연패에 빠졌다.
이날 친정 보스턴 강타자를 맞아 다시 한번 6이닝 무실점 역투로 팀의 7-0 승리(21승26패)에 발판을 마련했다. 5연패, 4연패를 끊은 팀의 진정한 스토퍼로 자리매김했다.
물론 보스턴전은 타선의 지원이 초반부터 불붙었다. 1회 보스턴 선발 코리 클루버의 제구가 흔들리면서 맷 카펜터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은 뒤 오도어가 2사 만루에서 싹쓸이 우익선상 2루타를 날렸다. 파드리스의 36이닝 만의 첫 리드였다. 게다가 파드리스는 만루 상황에서 타율이 0.182로 저조했다.
3회 카펜터의 투런 홈런(4호), 6회 오도어는 중전안타로 출루한 김하성을 불러들이는 굳히기 좌익선상 적시타를 터뜨렸다. 1루 주자였던 터라 홈까지 쇄도하는 것은 무리로 보였으나 김하성의 판단과 기동력으로 여유 있게 세이프돼 오도어에 타점을 선사한 셈이 됐다. 김하성은 삼진 2개를 포함해 4타수 1안타 1득점으로 타율은 0.236이 됐다.
파드리스는 최근 연패였지만 관중은 늘 만원이다. 팬들은 파드리스의 공격이 회복될 것으로 믿는다. 이날 42,825명이 입장해 시즌 17번째 매진을 이뤘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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