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첼시 꺾고 EPL 3연패 자축

박지혁 기자 2023. 5. 2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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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첼시를 제압하며 리그 3연패를 자축했다.

맨시티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2~2023 EPL 37라운드에서 훌리안 알바레스의 결승골을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12분 알바레스의 결승골을 마지막까지 지킨 맨시티는 리그 12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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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트레블 도전

[맨체스터=AP/뉴시스]EPL 3연패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첼시를 제압하며 리그 3연패를 자축했다.

맨시티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2~2023 EPL 37라운드에서 훌리안 알바레스의 결승골을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전날 2위 아스날이 노팅엄 포레스트에 0-1로 패하면서 우승을 확정한 맨시티(28승4무4패 승점 88)는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첼시전을 치를 수 있었다. 리그 12연승으로 우승을 자축했다.

맨시티의 리그 3연패이자 통산 7번째 우승이다. 1992년 출범한 EPL에서 3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한 건 연고지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06~2007, 2007~2008, 2008~2009) 이후 두 번째다.

또 2016년 맨시티 지휘봉을 잡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7~2018시즌, 2018~2019시즌을 포함해 총 5차례 EPL 정상에 올랐다.

이날 맨시티 선수들은 경기에 앞서 그라운드에 입장할 때, 두 줄로 선 첼시 선수들로부터 우승을 축하받는 '가드 오브 아너'의 주인공이었다.

전반 12분 알바레스의 결승골을 마지막까지 지킨 맨시티는 리그 12연승을 질주했다.

또 이번 시즌 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챔피언 세리머니로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일부 팬들이 그라운드로 쏟아지면서 행사가 잠시 지연되기도 했다.

엘링 홀란을 비롯한 선수들은 우승 시상대에서 메달을 걸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기쁨을 만끽했다.

이제 맨시티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며 트레블(3관왕)에 도전한다. FA컵 결승전 상대는 맨유, 챔피언스리그 결승 상대는 인터 밀란(이탈리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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