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대표팀 수디르만컵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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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혼성단체전 수디르만컵 결승전에 진출한 대표팀이 값진 은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안세영/배드민턴 국가대표 : 매번 똑같이 지는 거 같아서 안 울려고 했는데 좀 아쉬워서, 다음에는 더 완벽하게 준비해서 팀의 승리를 이끌 수 있도록 저희가 더 많이 노력해야 될 거 같습니다.]
5대 0으로 완파하고 예선을 조 1위로 통과한 우리 대표팀은 타이완에 이어 말레이시아까지 완벽하게 누르고 6년 만의 결승진출에 성공하며 한국 배드민턴의 힘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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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드민턴 혼성단체전 수디르만컵 결승전에 진출한 대표팀이 값진 은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중국 쑤저우에서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배드민턴 최강 중국의 벽은 높았습니다.
혼합복식에 나선 채유정-서승재 조가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치며 역전패했고 남자단식경기에 출전한 이윤규도 세계랭킹 10위 시유치에 져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밀렸습니다.
팀의 명운을 건 세 번째 경기에 나선 에이스 안세영은 세계랭킹 4위인 라이벌 천위페이를 맞아 다시 한번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매치 포인트까지 몰린 상황에서 연이어 석 점을 따내며 2번째 게임을 듀스 접전으로 이끌었지만, 마지막 샷이 라인을 조금 벗어나며 결국 경기를 내줬습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중국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안세영은 아쉬움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안세영/배드민턴 국가대표 : 매번 똑같이 지는 거 같아서 안 울려고 했는데 좀 아쉬워서, 다음에는 더 완벽하게 준비해서 팀의 승리를 이끌 수 있도록 저희가 더 많이 노력해야 될 거 같습니다.]
5대 0으로 완파하고 예선을 조 1위로 통과한 우리 대표팀은 타이완에 이어 말레이시아까지 완벽하게 누르고 6년 만의 결승진출에 성공하며 한국 배드민턴의 힘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값진 은메달을 딴 우리 대표팀은 넉 달 앞으로 다가온 아시안게임과 내년 올림픽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에 나섭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김종태)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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