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세 해리슨 포드, '인디아나 존스'로 칸 명예황금종려상…'눈물'

마아라 기자 2023. 5. 2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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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2세(한국 나이, 1942년 7월생)인 할리우드 배우 해리슨 포드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명예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지난 18일 해리슨 포드는 칸 영화제가 열리는 프랑스 남부 칸 팔레 데 페스티발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진행된 영화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월드 프리미어 상영회에서 깜짝 명예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해리슨 포드는 깜짝 수상에 놀란 듯 잠시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는 눈물을 글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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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해리슨 포드 /AFPBBNews=뉴스1

올해 82세(한국 나이, 1942년 7월생)인 할리우드 배우 해리슨 포드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명예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지난 18일 해리슨 포드는 칸 영화제가 열리는 프랑스 남부 칸 팔레 데 페스티발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진행된 영화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월드 프리미어 상영회에서 깜짝 명예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해리슨 포드는 깜짝 수상에 놀란 듯 잠시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는 눈물을 글썽였다. 해리슨 포드가 수상을 위해 무대 쪽으로 걸어나가자 관객은 기립박수를 보내며 그의 수상에 축하를 보냈다.

해리슨 포드는 "매우 감동했다. 사람들은 죽음을 앞두고 있을 때 눈앞에 자신의 인생이 스쳐 지나간다고 한다"라며 "나는 방금 내 인생이 눈앞에서 스쳐 지나가는 것을 봤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내 인생은 아내 덕분에 가능했다"며 "나의 열정과 꿈을 지지해 준 아내에게 감사한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은 '인디아나 존스'의 다섯 번째 이야기다. 전설적인 모험가이자 고고학자 '인디아나 존스'가 운명의 다이얼을 찾기 위해 또 한 번 새로운 모험에 뛰어드는 액션 어드벤처 영화다. 해리슨 포드는 이 작품이 자신의 마지막 연기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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