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시찰단 첫 일정 시작…"국민 안심시키는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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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이 5박 6일 동안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합니다.
시찰단은 오늘(22일) 도쿄 전력을 포함한 일본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구체적인 시찰 항목을 결정합니다.
시찰단은 오늘 5박 6일간 현장 시찰 일정 가운데 첫 일정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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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정부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이 5박 6일 동안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합니다. 시찰단은 오늘(22일) 도쿄 전력을 포함한 일본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구체적인 시찰 항목을 결정합니다.
첫 소식, 최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시찰단은 오늘 5박 6일간 현장 시찰 일정 가운데 첫 일정을 시작합니다.
도쿄에서 일본 정부, 도쿄 전력 관계자 등과 함께 사전 기술 회의를 합니다.
시찰단은 기술 회의를 통해 현지에서 무엇을 중점적으로 점검할지 세부 시찰 항목 등을 정할 예정입니다.
시찰단은 오염수 발생부터 방류 지점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모두 훑어보겠다는 계획인데, 특히, 내일은 다핵종 제거설비, 알프스로 처리된 오염수가 담긴 탱크들이 있는 K4 지역을, 현장 카메라를 통해 확인하고, 알프스의 설비 상태 등은 현장에 최대한 접근해 점검합니다.
모레에는 원전 안에 있는 화학 분석동에 직접 방문합니다.
[유국희/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전문가 시찰단장 (어제) : (화학 분석동에서는) 어떤 절차에 따라서 핵종 분석을 하는지, 핵종 분석하는 장비는 무엇을 쓰는지, 이런 것들을 저희가 직접 확인할 (계획입니다.)]
국민들을 안심시키는 것도 이번 시찰단의 역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국희/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전문가 시찰단장 (어제) :과학적인 접근을 통해서 정말 상세하게 우리가 본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앞으로 추가로 확인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이런 부분들을 충분히 설명해 드리게 되면 국민들도 많이 신뢰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시찰단은 또 현지에서 시료 채취를 하지 않아 실효성이 없다는 문제 제기에 대해서는 "오염수는 세 차례 채취했으며, 채취한 시료를 가지고 분석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 영상편집 : 박지인, CG : 서승현·조수인)
최재영 기자stillyo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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