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환, '조선변호사' 미방 영상 공개했다가 비난 직면 "상대 배우 배려 안 하나"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배우 우도환이 드라마 미방 영상을 공개했다가 악플 세례를 받았다.

우도환은 21일 자신의 SNS에 "나의 소원은…"이란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은 우도환이 주연을 맡은 MBC '조선변호사'의 미방 장면으로, 강한수(우도환)와 이연주(김지연)가 한 이불을 덮고 누워 스킨십을 하는 애정신이다.

극 중 공주인 이연주는 '소원'이란 이름의 몸종으로 정체를 숨기고 살아간다.

전날 드라마가 종영하면서 팬들을 위해 특별히 공개한 미방 영상이었지만 해당 영상에는 우도환에게 영상 삭제를 요구하며 그를 비난하는 댓글이 쏟아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감독님이 미방분을 방영 안 한 이유가 있겠죠, 제발" "방송에 나오지도 않은 미방분을 굳이 게시물로… 그쪽 팬도 좋아하지 않을 거 같은데요" "이건 뭐 팬들에 대한 배려도 없고, 상대 배우에 대한 배려도 없고" "생각이라는 게 있는 걸까 궁금하다" "상대 배우는 아이돌이라고요" 등의 댓글로 불만을 표시했다.

한편 우도환은 오는 6월9일 넷플릭스 '사냥개들' 공개를 앞두고 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