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zip] UEL행 노리는 브라이튼, 사우스햄튼 3-1로 제압

승리를 거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승리로 최소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 나간다. 유로파리그도 높은 확률로 가능해졌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21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이스트잉글랜드지역 이스트서식스주의 브라이튼에 위치한 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사우스햄튼 FC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브라이튼은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사우스햄튼은 리그 2연패에 빠졌다.

경기 초반 브라이튼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7분 미토마가 상대 박스 앞에서 베드나레크가 헤더로 걷어낸 공을 잡았다. 미토마가 드리블 후 상대 박스 중앙에서 슈팅했지만 빗나갔다.

브라이튼이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20분 상대 매카시 골키퍼가 베드나레크에게 패스했다. 베드나레크가 미끄러지자 미토마가 상대 아크 서클에서 이를 가로챘다. 미토마가 상대 박스 중앙에서 슈팅을 했지만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브라이튼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8분 마르크 알리스테르가 상대 박스 앞의 퍼거슨에게 패스했다. 퍼거슨이 이를 잡아 앞쪽으로 공을 친 뒤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슈팅했다. 이 슈팅이 매카시 골키퍼를 맞고 들어갔다.

브라이튼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39분 미토마가 왼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아웃 프런트 크로스를 했다. 퍼거슨이 이를 차 넣었다. 이에 전반이 2-0 브라이튼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사우스햄튼의 만회골이 나왔다. 후반 12분 사우스햄튼이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워드 프라우스가 올려준 공을 엘리오누시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브라이튼이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23분 브라이튼이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획득했다. 에스투피냔이 올려준 공이 아리보를 맞고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갔다. 그로스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브라이튼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39분 카이세도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라비아가 헤더로 걷어냈다. 마르크 알리스테르가 상대 아크 서클에서 슈팅했지만 벗어났다. 이에 경기는 3-1 브라이튼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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