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우리 이혼하자…지옥에서 해방되고 싶어” 김병철 코피 흘리며 쓰러져(닥터 차정숙)

차정숙이 김병철에 이혼을 요구했다.

2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차정숙(엄정화)은 시댁 제사를 지낸 후 마지막 제사임을 예고하며 서인호(김병철)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정숙은 설거지를 하며 “집안일 배워두는 게 좋을 거야. 이제 내가 없을 테니까”라고 체념한 듯 말했다. 뒤이어 “오늘이 내가 지내는 마지막 제사야. 우리 이혼하자”라며 서인호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뒤이어 차정숙은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야기를 꺼냈다. “병원 주차장에서 당신 차를 봤어. 내가 받은 장애인 스티커를 붙이고 장애인 주차지역에 차를 대놨더라”, “그 차에 승희(명세빈)를 태우고 다녔을 생각 하니까 웃음이 나더라”라고 말했다.

차정숙은 “우린 이제 애들 부모로서만 존재해도 괜찮을 때가 온 것 같아”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차정숙의 충격 선언에 서인호는 코피를 흘리며 쓰러졌고, 차정숙은 연신 그의 이름을 불렀다.

한편,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영된다.

iMBC 박유영 | 화면캡쳐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