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광우병 발생…미국산 소고기 현물 검사 비율 10%로 강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한 도축장에서 광우병(BSE·소해면상뇌증)이 발생해 검역 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도축장에서 광우병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현물 검사 비율을 3%에서 10%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한편 지난 2018년에도 미국에서 비정형 광우병 사례가 발견돼 현물 검사 비율을 10%로 확대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22일부터 검역 강화 시행
미국의 한 도축장에서 광우병(BSE·소해면상뇌증)이 발생해 검역 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도축장에서 광우병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현물 검사 비율을 3%에서 10%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22일부터 시행된다.
이번에 발생이 확인된 광우병은 비정형으로, 오염된 사료를 먹어 발생하는 정형 광우병과 달리 주로 나이가 많은 소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한다. 아직 비정형 광우병의 인체 감염 사례도 알려지지 않았다.
농식품부는 현물 검사 비율 확대와 함께 역학 정보를 토대로 추가 조치가 필요한지 검토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 정부를 상대로 이번 비정형 광우병 발병과 관련한 역학 자료를 요구했고, 관계기관과 전문가 회의를 통해 추가 대응 여부를 결정한다.
미국 농무부는 전날 광우병 감시 프로그램에서 도축 부적합으로 분류된 소를 검사한 결과 광우병 발병 여부를 확인했다. 해당 소는 폐기돼 시중에 유통되지는 않았다. 또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소고기는 한국에 수출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18년에도 미국에서 비정형 광우병 사례가 발견돼 현물 검사 비율을 10%로 확대된 바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벤처하는 의사들] AI가 ‘머릿속의 시한폭탄’ 85% 정확도로 예측한다
- [저출산을 읽는 새로운 시각] ②“美 세계화 수혜 클수록 저출산 직격탄”
- [시승기] 10년 만에 나온 4세대 ‘미니’… 개성 표현할 요소 다양해져
- [K푸드 로드쇼-호주]② 호주 유통사 대표 “여기도 빨리빨리 문화 있어…즉석밥 인기·고추장 유
- [차세대 유니콘](32) AI 컨택센터 솔루션 고객 1000개사 유치한 페르소나AI… 유승재 대표 “日·美
- 포탄 만드는 풍산, 잇단 자주포·전차 수출에 웃는다
- 외국인 없으면 조선소 안 돌아가는데… 노조는 “잔업 뺏는다” 공격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사회 환원… 형제 갈등 끝내자”
- ‘김건희 문자’까지 등장한 與 전당대회
- [비즈톡톡] ‘X’ 대항마 등장?… 美 앱스토어 1위 오른 SNS 정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