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미우새’ 천우희 “요리 잘해...남친에게 직접 해주기도”

유은영 스타투데이 기자(yoo@naver.com) 2023. 5. 2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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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가 숨은 요리 고수라고 밝힌 가운데, 남자친구에게도 요리를 자주 해줬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천우희가 출연했다.

천우희는 어머니가 한정식집을 오래 운영하셨던 만큼 자신 또한 요리를 잘한다고 밝혔다.

천우희는 또한 남자친구에게 요리를 해준 적도 많다고 했지만, 요즘에도 해주냐는 서장훈의 유도 심문에는 "아니다"라며 넘어가지 않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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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SBS 방송화면 캡처
천우희가 숨은 요리 고수라고 밝힌 가운데, 남자친구에게도 요리를 자주 해줬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천우희가 출연했다. 천우희는 회식 자리 최강자라며 취하지도 않고 필름이 끊긴 적도 없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천우희는 “제가 술을 좋아하지는 않는데 못 마시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신동엽의 주량 질문에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세면서 마시지 않는다”며 “주종도 안 가린다”고 말해 진정한 주당임을 드러냈다.

호감 있는 남자 앞에서도 절대 취하지 않냐는 질문에는 대학 시절의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천우희는 “대학교에 입학했을 때 좋아하는 선배가 있었다. 그 선배가 술을 한잔하자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천우희는 이어 “그때 굉장히 많이 마셨는데 술이 안 취하더라. 오히려 그 선배가 취했다. 선배가 ‘난 이만 들어갈게’ 하는데, 거기에 나는 해맑게 ‘네 선배님 안녕히 가세요’ 했다”며 웃었다.

특히 ‘미우새’ 아들 중에서 같이 술 한잔하고 싶은 아들로는 김종민을 꼽았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항상 한결같은 모습이시잖나”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또 다른 사람은 김종국. 천우희는 “운동을 하셔서 술을 안 좋아하시잖나”라고 말했고, 김종국의 어머니는 “술을 좋아하진 않는데 마시면 또 많이 마실 것”이라고 적극적으로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l S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미우새’에서 천우희는 신인일 때 ‘여자 김종국’이라고 불릴 만큼 알뜰살뜰 했다고 밝혔다. 지금도 중고 마켓 애용자라고.

천우희는 “중고 마켓을 되게 잘 활용한다. 필요없는 물건들이 많을 때 짐처럼 느껴지더라. 시간 날 땐 최대한 판매를 해서 짐을 덜어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주로 직거래를 선호한다는 천우희는 “지금까지는 알아본 사람이 없다”며 “잘 못 알아보시더라. 편하게 거래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천우희는 어머니가 한정식집을 오래 운영하셨던 만큼 자신 또한 요리를 잘한다고 밝혔다. 천우희는 “보고 자란 게 있기도 하고, 맛을 내는 게 그렇게 어렵지는 않더라”고 말했다.

자신 있는 메뉴로는 나물, 찌개류를 꼽았고 해본 것 중에 가장 고난도 요리로는 두부라고 했다. 천우희는 “두부 만들기를 해보고 싶더라. 직접 만들어봤는데 너무 어려웠다. 냄새 잡는 것도, 응고시키는 것도. 한 번 해보고 이거는 사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천우희는 또한 남자친구에게 요리를 해준 적도 많다고 했지만, 요즘에도 해주냐는 서장훈의 유도 심문에는 “아니다”라며 넘어가지 않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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