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향한 관심 폭발, 'EPL 끝판왕' 맨유가 문의했다

박지원 기자 2023. 5. 2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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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강인 영입전에 참전했다.

스페인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는 21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포함한 많은 클럽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두고 있는 가운데, 아직 그의 미래는 결정되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에는 코리안 탤런트(이강인)에 대한 찬양자가 적지 않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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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강인 영입전에 참전했다.

스페인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는 21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포함한 많은 클럽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두고 있는 가운데, 아직 그의 미래는 결정되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에는 코리안 탤런트(이강인)에 대한 찬양자가 적지 않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마요르카 선수(이강인)에 대해 문의했다. 맨유의 경우, 구단주에 대한 변화가 확실히 이뤄졌을 경우에만 진행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강인의 우상 중 하나는 맨유 스타 박지성이었다. 이강인이 올여름 마요르카를 떠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라고 전했다.

이적시장 개장을 앞두고 이강인 이적설이 뜨겁다. 이는 이강인이 놀라운 2022-23시즌을 보냈기 때문이다. 마요르카 핵심으로 뛰면서 패스, 탈압박, 경합, 드리블 등 각종 지표에서 상위권 기량을 선보였다. 더불어 라리가 33경기를 소화하면서 6골 4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두 자릿수 달성에 성공했다.

이에 1월 이적시장부터 이강인을 향한 영입 제안이 도착했다. '라리가 삼대장' 아틀레티코가 이적료 1,000만 유로(약 143억 원)를 내밀었다. 하지만 마요르카가 바이아웃이 아니면 안 된다는 뜻을 고수하며 퇴짜를 놓았다.

이적설이 더욱더 지펴진 것에는 이강인 에이전트 하비에르 가리도의 잉글랜드 방문이 있다. 가리도는 지난 4월 중순에 아스톤 빌라, 맨체스터 시티, 울버햄튼 사무실을 방문했고 맨유 경기장을 들르기도 했다.

현재로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행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아틀레티코가 영입전에서 살짝 빠졌기 때문이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5월 중순, "아틀레티코는 1,700만 유로(약 245억 원)로 추정되는 이강인의 바이아웃을 지불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 그들은 1,000만 유로 미만을 내길 원한다. 이강인의 바이아웃을 지불하는 데 별문제가 없는 EPL이 유력 목적지다"라고 밝혔다.

EPL에서 연결됐던 곳은 가리도가 방문한 빌라, 울버햄튼을 비롯해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 번리(승격 확정) 등이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 맨유까지 등장하게 됐다.

맨유는 중원 보강이 필요하다. 스콧 맥토미니, 도니 반 더 비크 등이 이적설에 오르는 중이고 프레드는 올여름이면 계약 만료 1년을 앞두게 된다. 임대 중인 마르셀 자비처 역시 완전 영입이 불확실하다.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 나서는 만큼, 미드필더 숫자 확보가 필수적이다.

모레토에 따르면 현재는 문의만 한 정도다. 맨유는 구단 매각 절차를 밟고 있어 이적시장에 돌입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해당 부분이 정리되어야 이강인을 향한 소식이 더 뚜렷하게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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