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 1938' 이동욱, 김소연 검에 찔렸다 "여기서 죽으면 안 돼"

2023. 5. 2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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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이연(이동욱)이 천무영(류경수)의 형을 죽였음을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토일드라마 tvN '구미호뎐 1938'(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에서는 묘연각을 찾은 천무영과 이연이 부딪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무영은 묘연각을 찾아왔다. 정체를 의심하는 이연에게 천무영은 류홍주(김소연)와 함께 세 사람이 나눠가졌던 빗 조각을 보여줬다.


이연은 천무영과 애틋한 포옹을 나눴지만 이내 "내가 홍백탈이냐"라고 물었다. 천무영은 "그게 무슨 소리냐"라고 물었지만 이내 칼을 빼어 들었다. 이연과 칼을 부딪힌 천무영은 "넌 여전하구나. 여전히 불 같다"며 웃었다.

검을 섞고 있는 두 사람을 발견한 류홍주는 대검을 날려 싸움을 저지했다. 뿐만 아니라 이연이 1938년의 이연이 아님을 알고 있음을 밝히고, 살아 돌아온 천무영에게도 의심을 드러냈다.

이어 류홍주는 "너희들, 4대 산신을 뽑는 그날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 말해라. 무슨 짓을 했길래 우리 사이가 박살이 난 거냐"라고 소리쳤다.

대검에 급소를 관통당한 이연은 "내가 죽였다. 무영이 형을. 그런데 난 후회 안 한다"며 털어놓더니 "여기서 죽으면 안 돼. 꼭 돌아가야 돼"라고는 피를 토했다.

[배우 이동욱 주연의 '구미호뎐 1938'. 사진 = tvN '구미호뎐 1938'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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