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은희 “술집 여자 역할 너무 잘해서 그런 것만 들어와”(마이웨이)

[뉴스엔 배효주 기자]

방은희가 "섹시한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5월 2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방은희는 데뷔작인 임권택 감독 작품 '장군의 아들1'에 출연한 것을 회상했다. 1990년 당시 한국영화 흥행 1위에, 파격적인 노출로 주목을 받았다고.

방은희는 "그 시절에는 그런 역할이 많았다. 술집 여자 역할이 통과 의례적인 면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선배들이 '너무 잘하면 그런 역할만 들어오니까 대충하라'는 말도 했었는데, 한 컷만 나와도 무슨 상관이냐 했다"면서 "그런데 진짜 그런 역할만 들어오더라. 영화에서의 강하고 섹시한 이미지를 벗으려고 드라마에서는 밝고 유쾌한 캐릭터를 했다"고 전했다.(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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