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최윤겸 감독, "승점 확보에 올인, 한동안 수비에 치중할 것"

김태석 기자 2023. 5. 21. 20: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윤겸 충북청부 FC 감독이 향후 한동안 선수비 후역습 축구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최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축구를 하게 됐다. 결과적으로 연패를 빠지고 실점한데다 주전들도 다수 부상으로 빠지다 보니, 공격적으로 승부했다가는 결과를 못 가져올 것 같아 수비에 치중했다. 결과적으로 0-0 무승부에 만족한다.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했다"라고 말했다.

즉, 한동안 선수비 후역습 전략이 충북청주의 콘셉트가 될 것임을 암시한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김천)

최윤겸 충북청부 FC 감독이 향후 한동안 선수비 후역습 축구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최 감독이 지휘하는 충북청주는 21일 저녁 6시 30분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3 14라운드 김천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충북청주는 이날 경기에서 슈팅 수 4대18을 기록할 정도로 절대적 열세에 놓였으나 강력한 수비 지향적 전술로 단 한 골도 내주지 않고 승점 1점을 벌었다.

최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축구를 하게 됐다. 결과적으로 연패를 빠지고 실점한데다 주전들도 다수 부상으로 빠지다 보니, 공격적으로 승부했다가는 결과를 못 가져올 것 같아 수비에 치중했다. 결과적으로 0-0 무승부에 만족한다.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대가 바뀌어서 그런지 매 경기마다 결과에 민감하고, 그에 따른 평가도 다르다"라고 말한 뒤, "어떻게든 승점을 확보하는 데 올인해야 한다고 본다. 당분간은 선수들에게 공격보다는 수비를 인지시킨 후 완성이 되면 공격으로 방향을 가져가려 한다"라고 말했다. 즉, 한동안 선수비 후역습 전략이 충북청주의 콘셉트가 될 것임을 암시한 것이다.k

2라운드 로빈 내내 이런 수비 기조 축구를 할 것이냐고 하자, 최 감독은 "제가 이 정도 수비면 괜찮겠다는 시점까지 할 것"이라고 답했다. 최 감독은 "박건 등 주전급 선수들이 아직 합류하지 않았다. 이 선수들이 돌아오면 운영의 묘를 살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경기력이 좋기 때문에 효과적인 대응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향후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면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