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 “♥김국진, 내 생일 미역국 끓여줘..원하는 선물 사라고”

박하영 2023. 5. 2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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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수지가 남편 김국진의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이날 생일이었던 강수지는 "많은 분들에게 메시지를 받았다. 선물도 많이 받았다"라며 "저는 제 생일을 20대 때부터 생일을 많이 안 챙겼다. 주위에서 많이 챙겨주셨다. 나도 축하 받을 일이지만 부모님이 진짜 감사하다"라며 부모님을 그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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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가수 강수지가 남편 김국진의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21일 강수지는 자신의 채널 ‘강수지tv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를 통해 ‘수지의 편안한 Talk 11’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강수지는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지 않나. 선풍기를 틀었다. 진짜 덥지 않나”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늘 굉장히 연락을 많이 받았다. 생일 볼 수 있는 기능이 있지 않나. 이렇게 생일을 볼 수 있으니까 좋은 것 같다. 작게나마 마음을 전할 수 있고”라고 이야기 했다.

이날 생일이었던 강수지는 “많은 분들에게 메시지를 받았다. 선물도 많이 받았다”라며 “저는 제 생일을 20대 때부터 생일을 많이 안 챙겼다. 주위에서 많이 챙겨주셨다. 나도 축하 받을 일이지만 부모님이 진짜 감사하다”라며 부모님을 그리워했다.

강수지는 “오늘 아침에는 누워있는데 남편이 나가더라. 그래서 기대도 안하고 있었는데 남편이 미역국을 끓이기 어려우니까 즉석 미역국을 사다가 냄비에 넣고 끓여줬다”라며 “아빠가 있었으면 아빠가 미역국을 끓여줬을 거다. 하지만 남편이 있어서 남편이 미역국을 끓여줘서 같이 먹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점심은 제가 늘 먹는 아침을 점심 때 먹고 축하의 메시지를 확인해서 답장보내고 또 누군가 생일이구나 해서 커피 쿠폰도 보내고. 갑자기 든 생각이 제가 메모장이 많지 않나. 메모장에다가 지인들 생일을 다 적어야겠다. 알람이 울려도 그날 준비를 못하지 않나. 매달 초에 봐야겠다. 앞으로는 생일을 잘 챙겨야지 생각이 들었다”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원하는 선물을 사라고 했는데 제가 아직 원하는 게 딱히 없어가지고 언젠가 원하는 게 생기면 사도록 하겠다”라며 덧붙였다.

/mint1023/@osen.co.kr

[사진] ‘강수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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