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멸 위기에…연구재단, 지자체-대학 지원센터 출범

김인한 기자 2023. 5. 2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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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은 학술진흥본부 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박대현 연구재단 학술진흥본부장은 "이번 중앙센터 설립으로 시도별 센터 운영에 따른 일부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 차원에서 유기적 연결과 보완을 통한 지역발전 생태계 구축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지역과 대학 동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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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센터 출범
한국연구재단은 학술진흥본부 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센터가 설치된다고 밝혔다. / 사진=한국연구재단


한국연구재단은 학술진흥본부 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재단은 2009년 6월 한국과학재단, 한국학술진흥재단,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이 통합 출범한 연구관리 전문기관이다.

이번에 출범하는 연구재단의 RISE 센터는 인구절벽, 지역소멸이라는 시대적 난제를 지역자치단체 중심으로 풀겠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RISE는 대학 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하고 지역 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체계를 뜻한다.

교육부는 연구재단 내 중앙 RISE 센터를 두고, 시도별 RISE 센터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중앙 RISE 센터는 지역 RISE 센터의 사업 계획 수립 지원, 운영 점검과 관리, 평가 등을 수행한다. 초기 5년간(2025~2029년) 컨설팅을 통해 시도별 지역산업과 연계된 RISE 계획 수립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박대현 연구재단 학술진흥본부장은 "이번 중앙센터 설립으로 시도별 센터 운영에 따른 일부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 차원에서 유기적 연결과 보완을 통한 지역발전 생태계 구축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지역과 대학 동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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