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강호동x이승기..부진한 월화극 잡아먹으러 왔다 [Oh!쎈 펀치]

박소영 2023. 5. 2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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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돌아 다시 만난 강호동과 이승기.

'형제라면'은 월요일 오후 10시, '강심장리그'는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전파를 타는데 지상파와 케이블을 통해 방영 중인 월화 드라마가 나란히 부진한 까닭에 강호동-이승기의 시너지 효과가 더욱 매서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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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돌고 돌아 다시 만난 강호동과 이승기. 베테랑 예능인 두 사람이 부진한 월화 드라마를 잡으러 왔다.

22일 첫 방송을 앞둔 ‘형제라면’은 TV조선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제작하고 동시 방송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강호동, 이승기, 배인혁이 일본 유명 관광지에 라면 가게를 오픈, K-라면으로 한국의 맛을 널리 알리는 이야기를 담는다.

먹방 쿡방에 진심인 강호동과 만능 엔터테이너 이승기가 오랜만에 의기투합했다. 사실 이승기는 강호동 옆에 있을 때 유난히 빛났다. SBS 'X맨'을 시작으로 KBS 2TV '1박 2일'에선 고정 멤버로 '국민 예능'을 이끌었고 SBS '강심장'에 tvN '신서유기'까지 둘의 호흡은 찰떡이었다. 

그런 이들이 다시 뭉쳤으니 팬들의 기대감은 하늘을 찌를 기세다. 게다가 ‘형제라면’ 첫 방송 다음 날인 23일에는 SBS에서 ‘강심장리그’를 연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강호동-이승기의 예능 투샷을 이틀 연속 브라운관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강심장리그’는 ‘강심장’ 역대 MC였던 강호동과 이승기가 12년 만에 2MC로 재회,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호동 팀 VS 이승기 팀으로 나뉘어 핫한 인물, 힙한 이야기를 ‘썸네일’로 소개해 배틀을 펼치는 토크 대결 예능이다.

티격태격 라면 끓이고, 독한 입담으로 배꼽 잡게 만들 두 사람이다. ‘형제라면’은 월요일 오후 10시, ‘강심장리그’는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전파를 타는데 지상파와 케이블을 통해 방영 중인 월화 드라마가 나란히 부진한 까닭에 강호동-이승기의 시너지 효과가 더욱 매서울 전망이다.

‘형제라면’ 첫 방송을 앞둔 이승기는 “요리에 대한 지식이나 라면에 대한 이해도가 탑티어가 아닌데 이걸 예능으로 봐야 할지 다큐로 봐야 할지 상당히 많은 고민이 있었으나 강호동이라는 방향성으로 호동이 형과 하면 뭐든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랜만에 보는 호동이 형과의 모습이 어떻게 나올지 저 역시 잘 모르겠지만 7년 만의 재회인 만큼 많은 분들이 흐뭇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본방송 때는 꼭 참으시라! 굳은 의지로 참으시고, 다음 날 라면을 드시길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강호동 또한 “우리 프로그램이 이름부터 '형제라면'이지 않나. 이번 촬영을 하면서 정말 찐 형제의 케미를 느꼈다. 특히 어느덧 베테랑 방송인이 된 이승기 씨와 함께해 정말 든든했다”며 ‘형제라면’의 강점으로 강호동, 이승기 그리고 막내 배인혁을 꼽았다.

이어 그는 “열정 가득하고 유쾌한 두 사람과 함께 했기에 ‘형제라면’의 여정을 무탈이 소화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각자의 성격도 다르고, 장단점도 다르지만, 정말 친형제처럼 끈끈한 우리 세 사람의 호흡이 ‘형제라면’의 최대 장점”이라고 자신했다.

강호동과 이승기가 함께 한 예능 속 레전드 웃음은 여전히 회자 되고 있다. 그리고 22일, 다시 한번 이들의 레전드 행보가 시작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방송사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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