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선배미 드러냈다, 샌디에이고 방문한 요시다에 '도시락 선물'

고유라 기자 2023. 5. 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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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 외야수 요시다 마사타카가 깜짝 선물을 받았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요시다는 20일 경기 전 "다르빗슈 선배와 만날 타이밍이 없어 인사를 하지 못하고 대신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다르빗슈 선배가 트레이너, 코치 등 일본인 스태프 몫까지 도시락을 준비해줘서 내일은 직접 만나 고맙다는 말을 할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샌디에이고 투수 다르빗슈와 요시다는 지난 3월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해 우승을 합작한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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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르빗슈 유(왼쪽)-요시다 마사타카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 외야수 요시다 마사타카가 깜짝 선물을 받았다.

요시다는 20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시리즈에 나섰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보스턴과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샌디에이고는 4년 만의 인터리그 맞대결을 펼쳤다. 올해 보스턴에 입단한 요시다는 첫 펫코파크 방문이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요시다는 20일 경기 전 "다르빗슈 선배와 만날 타이밍이 없어 인사를 하지 못하고 대신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다르빗슈 선배가 트레이너, 코치 등 일본인 스태프 몫까지 도시락을 준비해줘서 내일은 직접 만나 고맙다는 말을 할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샌디에이고 투수 다르빗슈와 요시다는 지난 3월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해 우승을 합작한 사이. 다르빗슈는 2월 사전훈련부터 합류해 대표팀의 회식을 주최하는 등 정신적 지주를 자처했고, 요시다는 대회에서 13타점을 올리며 한 대회 최다 타점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다르빗슈는 타지에서 함께 '아메리칸 드림'에 도전하는 일본인 후배를 격려하기 위해 도시락을 준비해준 것. 요시다는 도시락을 먹고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샌디에이고를 6-1로 꺾었다.

선배의 도시락에도 타율이 0.300에서 0.299로 떨어진 것이 못내 아쉬워서일까. 경기 후 요시다는 "전체적으로 타구 각도가 잡히지 않았다. 당겨치기를 의식해 타구를 날렸다. 내일 다시 타격을 다듬어 경기에 임하겠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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