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제발 선수로 복귀해달라" 시구 소식에 日 야구팬 애원, 그만큼 그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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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41)가 오랜만에 일본프로야구(NPB) 경기를 방문한다.
이대호의 시구 소식에 일본 팬들도 반색했다.
일본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에는 "이대호는 대단한 타자였다. 다시 후쿠오카로 와서 기쁘다"는 등의 반응이 달렸다.
특히 올 시즌 타율 0.133으로 부진한 외국인 타자 윌리안스 아스투디요(32)를 언급하며 "이대호가 대신 타석에 들어서줘", "선수 복귀를 검토해줬으면 한다" 등의 댓글이 많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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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호크스는 21일 "2015년 일본시리즈 MVP에 빛난 이대호가 28일 지바 롯데전에 시구자로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대호는 구단을 통해 "이런 영광스러운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소프트뱅크에서 일본시리즈를 우승한 감동과 추억은 지금도 선명하다"고 말한 그는 "오랜만에 방문한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에게 프로 커리어 첫 우승을 안겨준 팀이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11시즌(2001~2011년)을 뛴 후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어 2012년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에 입단한 이대호는 2년 뒤인 2014년 소프트뱅크로 이적했다.
오릭스에서 2년 동안 타점왕(2012년)과 1루수 부문 베스트 나인(2012년)에 선정된 이대호는 소프트뱅크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첫 시즌 144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0 19홈런 68타점을 기록한 그는 이듬해 31홈런과 98타점을 거두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후 2016년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선언하며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한 이대호는 2017년 한국으로 돌아와 6시즌을 뛴 후 지난해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롯데는 이대호의 등번호 10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이대호의 시구 소식에 일본 팬들도 반색했다. 일본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에는 "이대호는 대단한 타자였다. 다시 후쿠오카로 와서 기쁘다"는 등의 반응이 달렸다. 특히 올 시즌 타율 0.133으로 부진한 외국인 타자 윌리안스 아스투디요(32)를 언급하며 "이대호가 대신 타석에 들어서줘", "선수 복귀를 검토해줬으면 한다" 등의 댓글이 많이 나왔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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