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청, 영월 한반도 습지보호지역 보전계획 추진

권혜민 2023. 5. 2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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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환경청(청장 김정환)이 영월 한반도 습지보호지역의 체계적 보전 관리를 위한 습지보전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이번 습지보전 계획은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추진하는 제3차 보전계획으로 2차 계획(2018~2022년)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한 결과와 영월군, 지역주민, 분야별 전문가들로부터 수렴한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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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월 한반도 습지

원주환경청(청장 김정환)이 영월 한반도 습지보호지역의 체계적 보전 관리를 위한 습지보전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이번 습지보전 계획은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추진하는 제3차 보전계획으로 2차 계획(2018~2022년)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한 결과와 영월군, 지역주민, 분야별 전문가들로부터 수렴한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했다. ‘보전과 현명한 이용의 균형’이라는 목표로 △습지 관리체계 효율화 △생물다양성 증진 △현명한 이용 활성화 등 3대 분야 19개 세부 관리사업이 중점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생태계 교란식물 확산 차단 및 제거, 육화방지, 습지생태계 복원, 탐방로 및 편의시설 확대·정비 등이다.

원주청은 이와 함께 올해 동강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에 대한 제4차 중장기 보전관리계획을 수립, 훼손지를 복원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보전관리사업을 연차별로 이행할 예정이다. 김정환 청장은 “한반도 습지, 동강유역은 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 중요한 탄소흡수원”이라며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역사회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우수한 자연경관을 보유한 영월 한반도습지는 지난 2012년 환경부의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데 이어 2015년 국제적으로 생물다양성 보전가치를 인정 받아 람사르습지로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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